서울 강남 한 성형외과 진료실 촬영영상이 음란사이트에 무단 유출된 가운데 경찰이 사수에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본 영상은 성형외과 진료 장면 외에 탈의실 내부 IP카메라 영상도 유출되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탈의실에서 여성환자들이 심전도 검사를 위해 옷을 갈아 있는 영상이 온라인으로 유포되어 피해자만 1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한 피해자는 JTBC에 "수술실 촬영을 알았지만, IP카메라 녹화는 알지 못했다"고 합니다.
또한 10명 피해자 중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연예인이 누구인지에 궁금증이 더해지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두고 의료계에서는 수술실 CCTV 의무화법 시행을 앞두고 우려하던 일이 현실화됐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의료계는 민감한 영상들이 외부에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것을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에 반대 이유 중 하나로 들어왔습니다.
특히 IP 카메라가 아니라 외부와 단절된 CCTV라고 하더라도 유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게 의료계의 지적입니다. 내부 직원이나 환자들에 의한 유출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병원으로선 CCTV가 설치되면 잠재적인 ‘폭탄’을 안고 운영하게 되는 셈이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국회 본회의로 직회부돼있는 의사면허취소법이 통과될 경우엔 영상 유출에 따른 의사면허취소 위험까지 생긴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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